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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옴니보어, 아보하, 토핑경제 등 2025년 10대 소비키워드

by 프리버드2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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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보어는 '잡식성'이라는 의미로 다양한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는다라는 뜻입니다. 최근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는 2025년 10대 소비 키워드를 선정했는데요, 옴니보어, 아보하, 토핑경제, 페이스테크 등입니다. 10대 소비키워드별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옴니보어

옴니보어(omnivore)는 원래 "잡식동물"을 의미하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는 동물을 가리킵니다. 최근에는 이 용어가 문화적 취향 및 소비 트렌드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옴니보어란 어떤 것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즉,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소비스타일을 지닌 소비자를 의미합니다.
연령, 세대, 라이프사이클, 성별 등에 관한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유튜브 추천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다이소에 가는 자산가, 야구 관람에 열광하는 30대 여성, 스마트스토어로 용돈을 버는 고등학생 등 나잇값을 한다거나 남성스럽다, 또는 여성스럽다 등의 수식어가 설득력을 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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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하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를 줄임말입니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하루를 의미하며,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과 비슷한 맥락을 지닙니다.
불행을 바라지 않고, 그렇다고 특별한 행복도 바라지 않으며 그저 무탈하기만을 바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험한 이 세상에서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낸 것에 감사하며, 평온한 일상과 평범한 하루하루의 삶에 만족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미지출처: 반지수 작가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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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경제

토핑경제란 피자에 올라가는 토핑에서 나온 말입니다.
피자의 가격은 토핑이 결정하는 것처럼 최근에는 나만의 제품, DIY, 커스텀이 인기입니다. 동일한 브랜드의 제품이지만 어떤 소품으로 꾸미느냐에 따라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상품이 되는 것입니다.
토핑경제에서의 상품은 소비자가 개인이 가진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둡니다. 인기를 끌었던 요야정 아이스크림의 경우 과일, 견과류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크록스의 경우에는 지비츠(크록스 신발 구멍에 끼우는 액세서리)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토핑경제는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소비추구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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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테크

페이스테크란 AI 인공지능의 발달로 구현된 첨단기술 용어입니다. 다양한 표정을 짓는 로봇, 사람의 섬세한 표정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디지털 휴먼 등 무생물인 기계에 표정을 입히고, 사람의 얼굴과 표정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것을 페이스테크라고 합니다. 첨단기술이지만 어렵지 않게, 최대한 인간적으로 다가오는 서비스와 상품이 대중들에게 선택받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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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력

무해력은 '무해한, 무해하다'의 의미를 지닌 용어입니다. 해롭지 않고, 자극이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며, 반대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비판할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작고 귀여운 캐릭터나 인형, 유튜브의 아기 동영상, 대충 그린듯한 캐릭터들을 가리켜 귀염 뽀짝 무해력, 순수 대충 무해력 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작고 귀엽고 연약하지만 무해하기 때문에 가지는 힘, 무해력은 험난하고 힘든 세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 있으며, 소비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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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데이션 K

그라데이션 K는 전통적인 한국적 요소와 세계적인 영향이 융합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사회가 글로벌화와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경험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라데이션 K 트렌드는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 로제의 아파트와 같이 K-pop 아티스트와 해외 뮤지션의 협업 등입니다. 
학교에서도 다문화 교육, 글로벌 교육이 늘어나고, 기업들도 디테일한 글로벌 전략을 수립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성 매력

물성 매력이란 디지털시대에도 물리적 체험과 실감을 중시하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팝업 스토어 등에서 제품을 직접 만질 수 있는 경험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이 디지털과 현실 간의 균형을 찾으며 중요시하는 요소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살면서 대중들은 반대급부로 구체적이고 실감 나는 '물성'도 갈구하는 것인데요.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단순히 물건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경험하고 공유하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는 현상입니다.



기후 감수성

역대급 무더위의 2024년, 기후위기는 다가올 어두운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위험이 되었습니다.
이상 기후로 인한 야채와 과일값의 폭등도 지금 직면한 현실입니다. 이제는 기후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실천하는 기후 감수성은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덕목이 되고 있습니다.



공진화 전략

공진화 전략은 다양한 주체들간의 협력과 상호작용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원래 공진화란 한 생물집단이 진화하면 이 집단과 관련된 집단이 같이 진화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숙주와 기생생물의 관계가 공진화의 사례 중 하나입니다.
비즈니스에서 공진화 전략은 다른 업종의 산업과도 긴밀한 연계를 통해 공동 성장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협력, 애플사와 오픈 AI의 협력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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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업

원포인트업이란 현재 도달 가능한 한 가지 목표를 세워 실천함으로써 나다움을 잃지 않는 자기계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합니다. 1%의 변화로 나만의 밸류업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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