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누진세 구간 및 한전 전기요금 조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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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때문인지 여름이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밤에 잠을 잘 때도 에어컨을 켜 놓지 않으면 잠이 들기 힘든 더위인데요. 이렇게 매일 오랫동안 에어컨을 켜 놓게 되면 가장 걱정되는 것은 전기요금입니다. 
전기요금은 누진세로 인해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요.
오늘은 전기요금 누진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요금 누진세란?

누진세란 사용을 많이 한 사람은 돈을 더 많이 내고, 적게 사용한 사람은 돈을 덜 내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전기요금 누진세는 1973년 석유파동 이후에 시작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전기는 저압용과 고압용으로 구분되는데요. 저압용 전기는 단독 주택에 살면서 전기세 지로 납부 고지서를 받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반면,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대부분 고압용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세 구간

누진세는 사계절 적용되지만, 여름철에 전기 사용량이 많아 여름철 누진세 구간을 주목해 보셔야 합니다.
아래 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계 요금이 적용되는 여름 누진세 구간입니다. (2024년 기준)
고압용 전기 요금의 단가가 저압용보다 좀 더 저렴한 편입니다.

 

주택용 전력(저압, 하계)

기본요금(원)		전력양요금(원/kWh)
300kWh이하 사용	910원	처음 300kWh까지	120원
301~450kWh 사용	1,600원	다음 150kWh까지	214.6원
450kWh초과 사용	7,300원	450kWh초과	307.3원

주택용 전력(고압, 하계)

기본요금(원)		전력양요금(원/kWh)
300kWh이하 사용	730원	처음 300kWh까지	105원
301~450kWh 사용	1,260원	다음 150kWh까지	174원
450kWh초과 사용	6,060원	450kWh초과	242.3원

슈퍼유저요금: 1,000kWh 초과 전력양요금은 601.3원/kWh 적용. 저압용과 고압용 모두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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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세 구간을 적용한 전기요금 계산 방법

만약, 아파트에 살면서 8월 달에 에어컨을 포함하여 400kW의 전기를 사용했다고 가정하면,
기본요금 구간은 주택용 전력 고압의 301~405kWh 사용 구간이므로 기본요금 1,260원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전력량 요금은 300kWh까지는 105원 적용, 301~450kWh까지는 174원을 적용하여

1,260원+(300kW × 105원)+(100kW × 174원) = 50,160원이 월 전기요금이 됩니다.

따라서 월 전력량이 300kWh를 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에어컨을 사용하더라도 450kWh 이하만 사용한다면 전기 요금 폭탄을 맞을 일은 없습니다.

실시간 전기요금 확인 방법

우리집 전기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모바일 앱(스마트 한전)을 이용하거나 한전 사이버 지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모바일 앱(스마트 한전) : 스마트 한전 앱 설치 후 회원가입을 하면 간단하고 쉽게 전기요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앱 실행 후 '조회/납부' 메뉴를 통해 월별 사용량 및 전기요금, 실시간 요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한전 사이버 지점 홈페이지 : 한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 후 요금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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